안녕하세요 님, 

독일 어린이라면 다 아는 인물 성 마틴을 소개합니다. 

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은

로마서 3:18 앞 절에서 의인이 아닌 악의 모습이 묘사됩니다. 그리고 18절에서는 악인들의 죄성에 대한 이유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 그래서 저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"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지, 그분을 두려워해서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지?" 

지난달 대학 집중의 달에 이어 이번 달에는 학부모님들께 신청을 받아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발표하는 특강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. 이 때문에 학생들이 다양한 커리어에 노출되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습니다. 

St. Martin의 날

11월 11일은 성 마틴 기념의 날입니다. 공휴일은 아니지만 어린이라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특별한 행사를 합니다. 성 마틴 이야기의 유례는 추운 겨울인 11월에 길을 지나가다가 가난한 사람을 보고 자신의 옷을 나눠줌으로 인해 친절을 베푼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. 그래서 아이들에게 성 마틴처럼 가난한 사람을 돕고 살자는 메시지를 준다고 하네요.

지난 일요일 저녁에 이안이의 유치원에서 랜턴을 만들어서 동네를 돌며 노래를 부르고 간식을 먹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. 

•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 무엇을 원하느냐 질문했을 때 솔로몬의 답변은 옳고 그름을 판결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. 저 또한 학생들의 미래에 밀접하게 관련된 역할에 있다 보니 저에게도 경청할 수 있는 귀와,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해력 그리고 각각의 학생들이 최고의 선택을 하는데 도와줄 수 있는 지혜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. 

• 공수정 선교사와 요르단 MK의 멘토링을 위해. 앞으로 함께 신뢰를 쌓고 한국 여학생이 공수정 선교사를 통해 위로받고, 잘 지도 받아 건강한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. 

• 이안이의 독일어를 위해: 감사하게 언어를 이해 못 하는데도 매일 등원을 하고 있어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. 언어가 통하지 않아 때로는 속상하고 짜증도 나고 더 나아가 자기표현을 못해 괴로운 일들도 있을 것임을 압니다. 그래서 먼저 이안이 마음에 많은 인내를 허락하시고 소통을 못 해 절망을 느끼는 것보다 독일어를 매일 꾸준히 잘 배워 독일 아이들처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.